냄새 안 나더라도… 음식 상했다는 신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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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감·색 변화가 먼저 나타난다. 식품 내 자연적으로 존재하던 효소나 외부 박테리아, 곰팡이 등 미생물 노출 등이 원인이다. 효소와 미생물 활동으로 과일, 채소 세포벽이 분해아트미출장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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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면 과일, 채소가 물러지기 시작한다. 미생물이 비정상적인 색소를 생성한 경우에는 표면에 녹색, 파란색, 검은색 반점이 생기기도 한다. 과일, 채소에서 악취가 난다면 확실한 부패 지표로 섭취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.
반면, 주름이 잡히거나 갈변하거나 수분이 줄어드는 것은 신선도가 떨어졌다는 의미일 뿐 유해한 부패를 의미하지 않는다. 호주 임상영양사 엠마 버켓은 ‘더 컨버세이션’에 “갈변한 바나나는 섭취해도 문제가 없지만 에틸렌 가스를 생성해 다른 과일의 숙성을 촉진하므로 신선한 바나나와 떨어뜨려 보관하는 게 바람직하다”고 말했다. 수분을 잃은 과일, 채소는 갈아서 사용하거나 얼음물에 담가 싱싱하게 되살릴 수 있다. 버켓 영양사는 “당근, 사과 등 단단한 과일이 손상되거나 곰팡이가 생겼다면 그 부분을 몇cm 여유를 두고 잘라낸 뒤 섭취하면 된다”고 말했다.
쌀, 빵, 파스타 등 곡물에 곰팡이가 피었거나 시큼하고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당장 버려야 한다. 특히 베이커리류는 표면에 구멍이 많아 곰팡이가 빠르게 번식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. 곡물은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바람직하다. 만약 이미 조리된 형태라면 반드시 냉장보관하고 다시 데울 때는 섭씨 60도 이상에서 골고루 가열해야 한다. 조리된 채로 실온에 두 시간 이상 보관했다면 세균 번식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버려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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